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수원지역에 기반을 둔 문화콘텐츠 공동 개발을 비롯해 ▲수원화성문화제 등의 축제 활성화 협력 증진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정보·시설·인력 공동 지원 ▲매체 공동 활용 및 공동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 특성화 사업 아이템 발굴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도모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정수 재단 대표이사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건학이념으로 삼고 있는 수원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뜻 깊다”며 “문화예술 전 분야에 걸쳐 창의적인 전문인력이 포진돼 있는 수원대와 협력해 국내외 대표적인 문화상품을 기획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인수 수원대 부총장은 “수원대 부지는 지금 수원향교의 원래 위치”라며 “내년 교양대학 출범과 함께 정조학 관련 강좌를 개설하는 등 정조대왕과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적극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