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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춘-김재범 맞대결 또 무산

왕기춘, 유도 남일반 81㎏급 부상 경기 포기

한국 남자 유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한판승의 사나이’ 왕기춘(양주시청)과 김재범(제주 한국마사회)의 맞대결이 또다시 무산됐다.

왕기춘은 28일 제주유도회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첫 날 유도 남자일반부 81㎏급에서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준결승전 도전을 포기했다.

왕기춘은 1회전에 김민규(부산시청)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은 뒤 2회전에서도 김대형(충남 경찰체육단)을 꺾기 한판으로 제압, 4강에 올랐지만 부상 때문에 더이상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반면 김재범은 결승에서 김원중(충북 국군체육부대)에게 모로돌리기 유효승을 거두고 3년 연속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73㎏급에서 활약하던 왕기춘은 지난해 11월 81㎏급으로 체급을 바꿨지만 아직까지 81㎏급에서 김재범과 대결한 적 없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는 김재범이 우승했지만 왕기춘이 16강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대결이 성사되지 못했고 올해 3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는 왕기춘과 김재범 모두 준결승에서 떨어졌으며 6월 KBS 전국 체급별대회에서도 왕기춘과 김재범의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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