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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첫 근대5종 단체전 金 안긴 스타

근대5종 여고부 개인·단체전 2관왕 김 선 우 (경기체고)

 

“2관왕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같이 뛰어 준 친구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29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여고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2관왕에 오른 김선우(경기체고)의 소감.

김선우는 이날 개인전에서 1천49점으로 박나은(전남체고·1천3점)와 한예원(경기체고·1천1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김보영(경기체고), 한예원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3천39점을 기록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선우는 한국에 아시안게임 첫 근대5종 단체전 금메달을 안긴 스타다.

김선우는 “아시안게임 만큼이나 전국체전도 국내에서 열리는 큰 대회인 만큼 부담도 있었고 긴장도 됐다”며 “수영은 평소와 비슷하게 경기를 치렀는데, 펜싱에서 긴장 탓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후반 몸이 풀리면서 제 컨디션을 회복한 김선우는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 하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선우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 잘하는 선수,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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