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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경험 큰 도움…빠른 공격이 강점

유도 여자일반부 48㎏급 우승 정 보 경 (안산시청)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에 그쳐 아쉬웠는데, 전국체전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쁩니다.”

29일 제주유도회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자일반부 48㎏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보경(안산시청)의 소감.

이날 결승에서 신승민(제주도청)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정보경은 “아시안게임에서의 경험이 이번 대회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경남 양산 출신인 정보경은 성인무대 데뷔 후 경기대를 거쳐 안산시청 유도팀에 입단한 올해, 시즌 첫 전국대회인 2014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여일반 48㎏급 정상에 오르며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열린 몽골 그랑프리를 은메달로 마무리 했고, 이어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문크바트 우란체체그(몽골)에게 가로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정보경은 “작은 키를 활용한 빠른 공격과 좌·우 양쪽 기술을 모두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지만 아직 굳히기가 많이 약한 편이라 보완이 필요하다”고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봤다.

이어 “내년에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리우올림픽까지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해 앞으로 승승장구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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