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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명사수 되겠다

사격 공기소총 남고부 2관왕 이 건 국 (고양 주엽고)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생각지도 않은 2관왕을 차지해 기쁩니다.”

29일 제주고등학교 사격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공기소총 남고부에서 2관왕에 오른 이건국(고양 주엽고)의 소감.

이건국은 이날 윤현(경기체고), 남태윤, 조현욱(이상 한광고)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 1천770점을 합작하며 경기선발이 대전체고(1천766점)와 서울선발(1천764점)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남고부 개인전 결선에서 205.4점으로 신민기(김해분성고·205.1점)와 추상훈(대전체고·183.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두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양 한수중학교 1학년때 호기심에 사격을 시작한 이건국은 한번 시작한 일에 끈기를 가지고 임하는 것이 장점이다. 때문에 평소 ‘연구하는 사격인이 되라’며 노력을 강조하는 노기중 주엽고 사격 감독에게 많은 힘을 얻는다.

이건국 스스로도 동경하는 사격인으로 노기중 감독을 꼽았다. 그는 “감독님이 편하게 경기에 임하라고 조언을 많이 해 주셨고, 친구들과 서로 의지하며 경기에 나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수 있는 선수가 돼 부모님께 자랑스런 아들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국원기자 p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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