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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기록 갱신…4관왕 목표로 질주

육상 여고부100m 1등 오 선 애 (태원고)

 

“1년간 연습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게 돼 기뻐요.”

30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고부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오선애(태원고)의 소감.

오선애는 이날 경기에서 12초1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김예지(경기체고·12초16)와 유지현(광주체고·12초24)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4학년때 성남시 대회에 출전했다 이형숙 현 태원고 코치의 눈에 들어 육상을 시작한 오선애는 그간 꾸준히 기량을 쌓으며 단거리 기대주로 성장했다.

지난해 처음 참가한 전국체전에서는 100m 은메달과 200m 동메달, 400m계주 동메달을 땄고 지난 6월 열린 제4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고부 100m경기에서 12초06으로 자신의 최고기록 경신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선애는 “오늘은 개인적으로 뛰기에 가장 좋아하는 날씨여서 11초대를 목표도 세웠는데 이루지 못해 조금 아쉽다”며 “하지만 개인 최고기록과 비슷한 수준으로 경기를 마쳐 일단은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200m와 400m계주, 1천600m계주에도 우승에 4관왕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진 오선애는 “선수로서의 목표는 역시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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