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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팀 입단후 첫 승”

씨름 남일반 소장급 정상
이재안 (양평군청)

 

“여러번 참가했던 전국체전이지만, 실업팀 입단 후 첫 체전 우승이라 더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 1일 한림체육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남일반 소장급(80㎏급) 정상에 오른 이재안(양평군청)의 소감.

이재안은 이날 이진형(울상 동구청)과의 결승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안이 이날 상대한 이진형은 8차례나 태백장사에 오른 체급 강자로 올해 보은장사씨름대회 결승에서 이진형을 만나 3-0으로 이긴 것이 유일한 승리일 정도로 상대전적에서 열세였다.

그러나 이재안은 지난 1월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오른 데 이어 보은 대회에서도 장사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올해 들어 기량이 급성장해 이번 체전에서도 내심 우승을 노렸었다.

이재안은 “보은 대회 이후 자신감이 붙었다”며 “매번 첫 경기에서 실수를 하는 징크스도 8강전 승리 이후 털어내서 결승에 가까워 질수록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창단 3년만에 4명의 장사를 배출한 팀의 상승세도 한 몫했다”는 이재안은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상승세여서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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