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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이기고 3년 만에 전국체전 우승

정구 여자일반 단체전 우승 안 성 시 청

 

“라이벌인 NH농협을 이기고 올라온 데다 3년만의 전국체전 우승이라 더 뜻깊고 기쁩니다.”

2일 제주 연정정구장에서 열린 정구 여일반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안성시청 정구팀의 소감.

김보미, 송지연, 윤솔희, 윤수정, 이지선, 전하연, 정유향이 팀을 이룬 안성시청은 이날 결승에서 전남도청을 게임스코어 3-0으로 누르고 3년 만에 전국체전 정상을 되찾았다. 안성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보미와 윤수정을 비롯한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였다. 서울 NH농협과의 준결승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보미와 윤수정이 위기마다 팀을 구하며 3-0 승리를 거뒀고, 결승에서는 이지선-정유향 조가 첫 게임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 사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평소 연습량이 많기로 소문난 안성시청은 특히 올해 시와 시정구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기량이 한층 성장했다. 지난 9월에는 2년만에 전국 실업연맹전 정상을 탈환했고, 김보미와 윤수정은 아시안게임에서 금의환향했다. 선수들은 “감독님과 코치님은 물론 황은성 시장님, 이계왕 시정구협회장님 등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너무 많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이제 내년 첫 시합인 회장기 대회를 위해 동계훈련을 부상없이 마치는 것이 목표”라며 “세계대회에서도 안성시청 선수들이 다시 활약할 수 있도록 모두가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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