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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서 현대로 가로지르는 福의 의미

18일부터 김중업박물관 전시
민화·전통 생활용품 등 소개

 

■ ‘바라고 바라다’ 展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김중업박물관에서 ‘복(福)’의 의미가 담긴 민화 및 전통 생활용품 등을 소개하는 전시 ‘바라고 바라다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의 공동기획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문예회관 전시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시에는 ‘장수를 바라는’, ‘입신양명을 바라는’, ‘가정의 만복을 바라는’의 세 주제별 다양한 수복(壽福) 장수를 바라는 문양이 표현된 십장생도와 민화, 전통 생활용품을 비롯해 현대작가의 작품 69점이 소개된다.

장수의 상징인 십장생 및 동·식물 문양 등이 담긴 전통 기물과 공직에 들어가기를 바라는 염원의 문방도, 복을 바라는 모란 등이 새겨진 의복 장신구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최지만 작가의 ‘상상동물’, 이석주 작가의 ‘사유적 공간’ 등 현대 작품도 전시된다.

노재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과거에서 현재를 가로지르는 삶의 상징이 담긴 유물과 작품을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복의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중업박물관 홈페이지(www.ayac.or.kr/museum)나 전화(031-687-0909)로 확인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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