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는 17일 평택지역 근로자의 건강과 일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평택상공회의소와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공단은 평택상공회의소의 5개 기업인 협의회를 활용해 97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재해예방 기술지원,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재정지원, 교육훈련 등의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현재 평택지역의 경우 근로자 수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의 재해율이 높고, 사고성 재해자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안전보건 활동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평택상공회의소는 산업안전정보와 재해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평택지역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재해예방 활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완순 지사장은 “평택시 산업현장에 자율안전 관리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공단의 기술력과 재정을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평택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이 더욱 확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