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015년도 예산안을 총 1조 218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9천419억원보다 799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636억원이 증가한 8천323억원, 특별회계는 163억원이 증가한 1천895억원 규모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분야별 규모는 지방세 수입 2천887억원, 세외수입 380억원, 지방교부세 1천8억원, 조정교부금 581억원, 국·도비보조금 3천27억원, 보전수입 440억원 등 총 8천323억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은 ▲기초노령연금, 영·유아 보육료 지원,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보건·복지 분야에 2천702억원 ▲서부실내체육관 건립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312억원 ▲초등학교 및 중학교 무상급식비 지원,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평생학습도시구현 등 교육 분야에 230억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등 환경 분야에 548억원 등이다.
이밖에 ▲쌀소득 등 보전직접지불제,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지원사업 등 풍요로운 농촌 만들기에는 546억원 ▲고덕국제화지구·진위2, 일반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등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에 395억원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 등 도로개설 등 신속하고 편리한 교통도시구축을 위해 1천246억원 ▲덕동·모산·송탄·장당·학현·안정근린공원의 조성 등 지역의 체계적인 균형발전 구축에 532억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경직성 경비 증가 억제 및 선심성, 낭비·비효율성 예산은 편성단계부터 세밀히 검토해 시민의 세금이 한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건전재정 예산편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