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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 바로 잡기 위한 ‘예술의 향연’

위안부’ 여성 인권 유린 문제 다룬 뮤지컬 ‘꽃신’
내달 27일 광주 ‘나눔의집’ 등서 올 해 마무리 공연

 

한국인이라면 꼭 봐야 할 역사뮤지컬 꽃신이 다음달 2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나눔의 집’과 가까운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대공연장에서 광주시의 후원으로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공연을 펼친다.

역사마저 침묵한 아픈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꽃신’은 2014년 제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창작뮤지컬 지원사업인 딤프 뮤지컬 시드에 공모해 선정됐고, 딤프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또한, 뮤지컬 ‘꽃신’은 일제 강점기에 성적 희생을 강요당했던 ‘위안부’를 소재로 궁극적으로는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자행되고 있는 여성 인권 유린에 대한 고찰을 그린 작품으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만큼 탄탄한 서사와 가슴을 저미는 아름다운 음악, 모던한 무대로 작품 자체의 작품성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꽃신’은 7월 대구 공연(6회)을 시작으로 8월 서울(23회), 9월 성남(6회)과 대전(3회) 공연을 이어갔으며, 주최 측 추산 2만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고. 매회 공연마다 좌석의 30%를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어르신들을 초청해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종서 프로듀서를 비롯해 강효성 예술 감독 등 실력 있는 제작진들이 대구와 서울, 성남, 대전공연을 통해 소중히 키워온 뮤지컬 ‘꽃신’이 어떤 모습으로 광주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공연문의는 ☎02-420-2920/010-5174-3337 (주)뮤지컬꽃신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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