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5년도 대학 신입생을 상대로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605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대학 재학생에게 전세임대주택 2천395가구를 공급하기로 하고 모집공고에 이어 신입생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수시합격자는 이달 17∼19일 신청 접수, 내년 1월 1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시합격자는 내년 2월 12∼13일 모집해 3월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이 직접 살고 싶은 집을 구해오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맺은 뒤 대학생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집이다.
다만 이때 LH가 지원해주는 전세보증금의 한도는 수도권의 경우 7천500만원, 광역시는 5천500만원, 기타 지역은 4천500만원이다.
보증금이 이를 초과할 경우 나머지 금액을 본인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전세보증금이 한도액의 120%에 해당하는 집까지는 전세임대주택으로 입주할 수 있다.
희망자는 미리 자격요건을 확인한 뒤 해당 순위에 맞춰 LH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