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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 단원고 혁신학교 특별지정

교육과정 행·재정적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를 겪은 안산 단원고를 혁신학교로 특별지정하고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축소해 교육정상화를 꾀한다.

도교육청은 단원고를 내년 3월 1일 자로 혁신학교로 특별지정, 교육과정 운영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혁신학교로 지정하려면 도교육청은 각종 서류평가와 예비지정, 적합성 판단을 진행하지만, 단원고는 ‘특별지정’ 형태로 지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단원고에 일반 혁신학교에 버금가는 학교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육과정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혁신학교, 위기 극복 연구학교 지정 등을 검토해왔으며 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백서를 발간하면서 단원고의 자생적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혁신학교 지정을 제안한 바 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논의된 내용으로 이재정 교육감도 단원고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혁신학교 지정에 일관된 입장을 갖고 있다”며 “단원고를 비롯한 내년도 혁신학교 지정결과는 이번 주 안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생존학생의 학비 및 중·석식비와 고교생에 한해 희생학생의 형제·자매와 희생교사의 자녀에 대한 중·석식비 등 3억여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단원고 추모관과 추모비 건립에 2억원, 희생자 개인별 약전(略傳) 발간에 2억4천만원 등 추모사업 계획을 수립했다./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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