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20.2℃
  • 맑음강릉 24.6℃
  • 맑음서울 18.0℃
  • 맑음대전 21.2℃
  • 맑음대구 24.9℃
  • 맑음울산 21.1℃
  • 맑음광주 21.7℃
  • 맑음부산 18.9℃
  • 맑음고창 21.1℃
  • 맑음제주 19.6℃
  • 맑음강화 14.4℃
  • 맑음보은 22.0℃
  • 맑음금산 21.1℃
  • 맑음강진군 22.0℃
  • 맑음경주시 25.0℃
  • 맑음거제 16.5℃
기상청 제공

道 명퇴신청 교원 쇄도… 적체 현상 심화 우려

공무원연금법 개혁 여파
1000명 이상 ‘역대 최다’

공무원 연금 개혁 여파로 명예퇴직 신청 교원이 경기도에서만 1천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돼 명퇴난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을 통해 내년 상반기(2월 말) 명퇴할 교원의 신청을 접수한 결과 이날 오전 현재 수원이 초등 40여명, 중등 60여명이, 용인은 초등 70여명, 중등 100여명, 구리·남양주의 경우 초등은 80여명, 중등은 4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신청 인원은 최종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올해 하반기 신청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8월 말 교원 1천558명이 명퇴를 신청했으나 명퇴수당으로 지급할 예산 부족으로 25.5% 398명만 명퇴를 받아들였다.

도교육청은 당시 명퇴수당 지급대상에서 탈락한 교원들의 재신청에 공무원 연금법 개정 추진으로 연금 삭감 불안을 느낀 교원들이 명퇴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음주 최종 집계가 나와야 정확히 알 수 있지만 지금 분위기는 지난 8월 말 수준이거나 조금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명퇴수용 규모는 예산과 교원수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