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내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 조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각 토지와 표준지의 특성을 비교해 가격을 산정한 뒤 감정평가사 검증과 토지소유자 의견청취,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5월29일 결정된다.
시는 각 구마다 지가조사반을 꾸려 표준지를 뺀 13만여 필지의 토지이용상황과 용도지역, 도로조건 등 각종 자료를 수집, 현장 확인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점을 감안 시민들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