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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체고 졸업생 83명 ‘새로운 도전’

18번째 졸업식… 김선우 道교육감상 수상
59명 대학진학·5명 실업팀 입단 함박웃음

 

경기도 엘리트 체육의 요람인 경기체고가 18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경기체고는 30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소재 경기체고 내 웅비관에서 신동원 교장과 김용남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강승구 학교운영위원장, 전성희 학부모회장, 역대 교장 등 내·외빈과 졸업생 및 재학생,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3관왕에 오른 김선우가 도교육감상을 수상했고 김보영(근대5종)은 도지사상을 받았다.

또 한예원(근대5종)은 한국체육대학교총장상을, 전현진(수영은)수원시장상을, 성시영(수영)은 경기국공립고등학교장회장상을, 조철희(수영)은 경기도교총회장상을, 이혜리(육상)는 수언시교총회장상을 수상했고, 신유환(복싱)은 전교조 경기지부장상을, 김영대(육상)는 경기도의회교육의원장을, 이수영(수영)은 수원시의회의장상을, 김남권(육상)은 학교운영위원회장상을, 박효준(육상)은 학부모회장상을, 고진아(수영)는 신한은행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신동원 교장은 김선우, 한예원, 이수영에게 공로상을, 김영빈 등 18명에게는 체육우수상을 각각 수여한 뒤 83명의 졸업생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으며 졸업장을 전달했다.

신동원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즐기고, 자신감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이 되라”는 세가지 당부의 말을 전한 뒤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단지 하나의 매듭을 완성했을 뿐 또다른 매듭을 완성하기 위해 떠나는 여정임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졸업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졸업식까지 1천51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경기체고 올해 졸업생 83명 중 이날까지 47명이 4년제 대학, 12명이 전문대학에 진학하는 등 59명이 대학에 합격했고 5명은 실업팀에 입단했으며 19명은 개인적으로 취업했거나 대학입시 정시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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