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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빙속 남중부 500m 金

5천m 경기도 적수없어 대회 연속 2관왕 기대
이해영, 남중부 3천m 엄희용 따돌리고 정상

 

■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한국 빙상의 기대주 김민석(안양 평촌중)이 제45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중등부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연속 2관왕을 예고했다.

김민석은 5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남중부 500m 경기에서 37초870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록상 박성현(서울 사내중·37초873)에 앞섰으나 차이가 0.003초에 불과해 공동 1위에 올랐다.

김민석은 남겨둔 5천m 경기에서 지난 대회 6분53초89의 대회신기록을 세웠던 만큼 2관왕이 기대된다.

이어 남중부 3천m경기에서는 이해영(의정부중)이 4분08초16으로 엄희용(서울 동북중·4분08초7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에서는 500m 김용주(양주 백석고)가 37초14로 김한송(강원체고·37초31)과 박준석(동두천고·37초50)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이어진 1천m에서는 임종현(과천고)이 1분15초29로 김용주(1준15초34)에 간발의 차로 앞서며 정상에 올랐다. 또 3천m에서는 오현민(판곡고)이 3분58초65로 박성광(서울 광운전자공고·3분59초77)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1천500m에서는 전미령(의정부여중)이 2분10초87로 서채현(강원 남춘천여중·2분13초89)에 앞서며 1위에 올랐고, 여고부 1천500m 박지우(의정부여고)도 2분04초91로 박초원(서울 노원고·2분05초62)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초 1·2년부 1천500m 박준호(서현초·2분44초48)와 남초 3·4년부 1천500m 양호준(2분23초25), 여초 3·4년부 500m 김채원(이상 버들개초·47초64)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초 3·4년부 1천500m 김지연(한가람초·2분36초41)도 정상에 함께했다.

한편 여자일반부 경기에서는 500m에 출전한 이보라(동두천시청)가 40초45로 장연주(도빙상경기연맹·40초68)와 팀 동료 윤지원(41초74)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일반부 500m에 출전한 이강석(의정부시청)은 모태범(제주 대한항공)에 0.008초차 뒤진 35초998으로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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