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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령, 빙속 여중부 3관왕 질주

의정부시청 고병욱, 男일반부 3개 금메달 획득

■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전미령(의정부여중)이 제45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중등부 경기에서 3관왕에 오르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전미령은 6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3천m 경기에서 4분31초94로 이민지(양주 백석중·4분33초71)를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데 이어 6주 팀추월에서 의정부여중이 3분30초27로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전날 1천500m 경기 우승과 함께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고병욱(의정부시청)도 이날 남자일반부 5천m 경기에서 6분44초19로 팀 동료 원동환(6분55초69)에 앞서며 우승한 뒤 8주 팀추월에서 의정부시청이 4분07초03의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해 전날 3천m를 포함, 이번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에서는 김민석(안양 평촌중)과 이해영(의정부중)이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김민석은 5천m에서 6분41초20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해 전날 500m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해영은 8주 팀추월에서 의정부중이 4분15초03의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라 전날 3천m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남고부 8주 팀추월에서 우승한 판곡고(4분02초83)의 오현민, 남초부 4주 팀추월에서 정상에 오른 버들개초(2분22초26)의 양호준, 고병욱과 함께 남자일반부 8주 팀추월 우승을 차지한 의정부시청의 장원훈, 여고부 6주 팀추월에서 우승한 의정부여고(3분33초78)의 박지우, 여자일반부 1천m에서 우승한 이보라(동두천시청)도 2관왕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1천500m 박기웅(의정부고·1분50초77)과 여고부 1천m 엄채린(안양 평촌고·1분21초12)도 금메달 하나씩을 목에 걸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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