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6만9천36대, 수출 7만2천11대(CKD 포함) 를 포함 총 14만1천47대를 판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주력 수출시장 환율불안에 따른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SUV 시장 성장세에 따른 내수판매 확대에 힘입어 2년 연속 14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차종별로는 출시 이후 매년 판매가 늘고 있는 ‘코란도 스포츠’와 ‘뉴 코란도 C’가 전년 누계 대비 각각 20.7%, 13.1% 증가했으며, 최근 3년 연속 판매성장세를 통해 판매 비중이 70%를 넘어서는 등 내수 판매 증가세를 주도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신차 ‘티볼리’ 출시로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