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정 실행위원회(연정위)가 14일 첫 회의를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연정위는 이날 모임에서 정례 회의를 격주로 열고 3명의 공동위원장 합의에 따라 별도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양당 수석부대표(오완석·윤태길)와 이 부지사가 지명하는 자가 회의 안건을 사전 조율할 수 있도록 했다.
새정치연합 김 대표는 “오늘 첫 회의는 상견례 자리로 연정위 운영 방안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연정 합의문 20개 사항에 대해 연정위에서 충실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남경필 지사가 ‘예산 연정’을 제안했고 연정 합의문에도 이와 궤를 같이하는 ‘경기도 재정 전략회의’ 신설이 포함된 만큼 예산 연정이 우선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차 회의는 오는 27일 오전 8시에 열린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