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우간다 정부와 수리시설 현대화와 쌀 생산 증대 등 농업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방안을 논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은 15일부터 우간다 Pallisa지구 관개현대화사업 후보지를 방문하고 19일 에드워드 세칸디(Edward Ssekandi) 부통령과 제루바벨 니이라(Zerubabel Nyiira) 농수축산부 장관을 만나 양국 농업협력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 사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총회에 참석한 바 있는 제루바벨 장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사장과 제루바벨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우간다 서부 관개현대화 사업 추진, 쌀 생산성증대와 농촌개발 등 농업 관련 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 사장은 “우간다를 비롯해 아프리카에서의 신규협력사업을 개척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한국 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아프리카 개도국의 농업발전을 도모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