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국내 유일의 교정보호학과 운영 학교인 경기대 학생들이 서울소년원 학생들에 대해 검정고시 지도 등 교육멘토링을 하고, 풍인장학회가 이들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괜찮아 프로젝트’는 서울소년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있는 이용배 한호 디지털 평생교육원장의 주선으로 풍인장학회 회장인 UBS증권 서울지점 홍준기 대표가 서울소년원을 직접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김기언 경기대 총장은 “장학금 수혜 대학생 1명이 10명의 소년원 학생을 지도하므로 기존 장학금 10배 이상의 사회적 파급 효과가 있으며 경기대학교 학생들에게도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소년원은 경기대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2013년과 2014년 검정고시에서 각각 84명, 120명이 합격하고 25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