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6일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평택시와 IBK기업은행간 중소기업의 공동성장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자체 최초로 체결한 이번 협약에 따라 IBK기업은행이 20억원의 대출재원을 조성해 평택시 소재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저리의 운영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금 융자대상은 중소제조기업 중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시의 추천을 통해 기업은행에서 자금을 융자해 주기로 했다.
지원한도는 기업체별 최대 2억원으로, 대출금리에서 이차보전 방식으로 자동감면과 영업점장 추가 감면을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경영여건은 개선될 전망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기업체에 융자금이 확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