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회장들이 잘 쌓아온 기틀을 발판삼아 제5대 회장으로써 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8일 취임한 조철상 제5대 수원시체육회 가맹단체협의회 회장은 전대 회장들에 대한 감사를 담아 취임 소감을 전했다.
조 회장은 향후 행보에 있어 무엇보다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는 수원시체육회 가맹단체들은 최근 구조조정 등으로 변화를 겪고 있고 이 과정에서 시체육회와의 관계가 자칫 경직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워크샵과 각종 친목 대회로 가맹단체장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시체육회와 각 회장들 사이에 충분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1교 1운동부 창단 등을 이끌어 수원시 체육의 저변을 다지고 우수한 체육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며 “이를 위해 시의 각계 각층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회장은 “35개 가맹단체의 대표라는 자리는 상당한 중책이라고 생각한다. 각 협의회와 원만한 소통을 이끌어 시체육회와 가맹단체, 그리고 시의 선수들이 모두 함께 성장하는 수원시 체육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