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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B프라자 관리비 과다 청구… 경찰 수사

공금횡령·관리비 누락 등 조사

〈속보〉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소재 B프라자의 관리비 과다 청구 논란(본보 2014년 4월25일자 8면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B프라자의 관리비 과다 청구 및 유용에 대한 진정서가 경찰에 접수, 수사가 착수됐다.

상가번영회에서 그동안 상가를 운영해 오던 상가 관리단의 공금횡령과 관리비 유용, 불공평한 운영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29일 오후 B프라자 상가번영회와 회원 70여명은 상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가 관리단의 관리비 유용과 부당한 관리비 징수에 대한 진상을 요구했다.

이들은 “평택 관내에서 제일 큰 상가인 B프라자가 온갖 비리와 불법으로 얼룩져 있다”며 “관리단의 상가 관리비 무부별한 지출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상가관리는 3.3㎡당 3천원씩 일괄 부과되고 있는데 입주 상가 중 2곳에 대해서는 2천원씩 부과하는 것은 불공평한 운영”이라며 “관리단이 상가 번영은 뒤로한 채 잇속 챙기기에만 급급해 공금 횡령과 불공평한 건물 운영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총무였던 손모씨의 2천여만원의 공금횡령과 상가 입주자 최모씨의 관리비 누락 사실이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손 총무는 “통장이 상가와 개인이름으로 명의가 돼 있어 통장 입·출금이 자유롭지 못해 내 계좌로 이체해 업체에 대금을 지급한 것뿐”이라며 “공금횡령을 한 사실이 없으며, 관리비 누락에 대해서는 이전의 내용이라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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