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해운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사업 중 국제교류협력과정의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선진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인적교류, 공동연구 및 컨퍼런스 개최 등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해운항만 물류분야의 전문지식에 대한 심화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평택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향후 5년 동안 해양수산부로부터 매년 8천만 원씩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평택대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성결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해운항만물류에 특화된 해외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과 선진 물류기업에 인턴십 파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업단 단장인 평택대학교 이동현 교수는 “해외 대학 및 기업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물류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해운항만 물류분야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