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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8년만에 친정 복귀 “올 시즌 성남FC 우승 목표”

 

K리그 대표 미드필더로 활약해 온 김두현이 8년만에 성남의 품으로 돌아왔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는 3일 성남시청에서 구단주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학범 감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김두현의 입단식을 진행했다.

지난 2001년 수원 블루윙즈에서 프로로 데뷔한 김두현은 2005년 성남 일화로 이적한 후 전성기를 보냈다. 김두현이 3시즌 동안의 정규리그에서 17골 9도움으로 활약한 성남은 정규리그 우승(2006년), 준우승(2007년) 등의 성과를 냈다.

이후 2008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을 거쳐 200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수원에서 활약한 김두현은 그간 K리그 통산 258경기에 출전해 37골, 28도움을 기록했다.

이재명 구단주는 “김두현의 복귀는 단순한 선수 영입이 아닌 성남의 명가 복귀를 의미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등 올 시즌 성남의 새로운 출발점에 김두현이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입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김두현의 복귀를 환영했다.

또 김두현과 성남 일화 당시 전성기를 함께 했던 김학범 성남FC 감독은 “김두현의 영입은 내 생각보다는 이재명 시장이 의지를 보인 결과”라며 “김두현의 영입은 시민구단의 롤모델이 되겠다는 구단의 목표로 향하는 첫 발걸음”라고 강조했다.

김두현은 입단식 기자회견에서 “먼저 성대한 입단식을 열어 준 이재명 구단주와 성남FC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시즌 성남FC의 우승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말로 하기보다는 선수로서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두현은 입단식을 마친 뒤 곧바로 성남의 전지훈련지인 일본 구마모토로 이동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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