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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Hi FC, 태국 전지훈련 중 어린이 축구교실 열어

6개학교 200여 어린이 참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가 전지 훈련지인 태국에서 현지 어린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태국 촌부리 지역에서 전지 훈련 중인 고양 Hi FC는 지난 4일 태사반 스타디움에서 태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 행사를 진행했다.

나롱타리 쿤플럼 샌숙 시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현지 6개 학교에서 2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쿤플럼 시장은 “태국도 최근 들어 유소년 축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아시아 축구 강국 한국의 프로 선수들에게 축구를 배울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고양 Hi FC와 태국 어린이들과의 인연은 이영무(62) 기술위원장으로부터 비롯됐다.

현역 시절 킹스컵 등 태국의 국제대회에 자주 참가했던 이 위원장은 할렐루야 감독 시절부터 20여 년 간 꾸준히 태국을 찾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현재는 고양 Hi FC가 태국을 찾을 때면 아이들을 가르쳐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고양의 주장 오기재는 “아이들과 한바탕 뛰고 나면 우리 역시 재충전이 되는 것 같다”며 “이런 행사가 고양의 트레이드마크가 돼가고 있어 보람 있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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