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설을 맞아 17일부터 23일까지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에는 본부 및 도내 34개 전 소방관서 소방공무원 6천621명과 의용소방대원 1만3천982명, 의무소방 180명 등 총 2만781명의 인원이 동원된다.
또 소방차량 1천421대, 소방헬기 3대, 소방정 3대 등 총 1천427대의 장비도 지원된다.
이들은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다중 운집 취약대상 특별관리, 순찰강화 등 사전예방활동을 전개하고 24시간 감시와 순찰에 나선다.
특히 귀성객이 몰리는 역, 터미널, 고속도로 등 19개소에 119구급차 19대와 구급대원 39명을 배치해 현장 응급처치 및 신속한 병원이송 등 특별 근무에 들어간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설을 맞아 모처럼 고향을 찾은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