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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앞두고 전종목 전력 강화 전국동계체전 종합우승 14연패 자신”

출사표/ 최 규 진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4연패를 달성하겠습니다.”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평창과 횡성, 서울 태릉과 목동, 전북 전주, 울산, 인천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531명의 도선수단(선수 413명, 임원 118명)을 이끌고 사상 첫 1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최규진 총감독(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최 총감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둔 강원도가 동계 종목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하고 있어 도전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도는 빙상을 비롯한 전 종목에 고른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큰 이변이 없는 한 종합우승 14연패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시한번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전력을 강화하고 있는 타 시·도와의 경쟁은 대한민국의 동계 종목이 발전하는 계기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회 도 선수단의 전력에 대해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종목의 경우 전년대비 점수 향상이 기대되며, 컬링 종목은 전년도 수준의 점수를 획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만큼 그는 혹시 모를 ‘이변’에 대한 대비에 특히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총감독은 “갑작스런 선수들의 부상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며 “본 대회를 앞두고 가진 최종 강화훈련에서 부상에 대한 관리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 “강화훈련 기간과 겹친 설 연휴에 따른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대회 후반 국제대회 출전 선수들의 출국으로 인한 결손의 최소화를 위해 현장 지도자 및 각 가맹단체 전무이사 등과의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대회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최 총감독의 이같은 자신감의 바탕에는 종목별 지도자들에 대한 신뢰가 깔려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현장 지도자들과 2차례 가진 간담회에서 지도자들의 열의가 대단함을 느꼈다”는 최 총감독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도자들의 판단을 믿고 대회 전·후로 선수단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며 “사무국과 현장 지도자, 선수들과 각 가맹단체 임직원이 소통을 통해 뜻을 모으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며 신뢰를 강조했다.

끝으로 최규진 총감독은 “유관기관과 종목별 연합회 및 지도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대비해 온 만큼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 14연패를 달성하도록 마지막 경기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도민들의 아낌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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