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투자유치 성과가 시민들의 직접 일자리로 연결돼 시민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운영하는데 행정력을 집중시키겠습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25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 언론인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시장은 올해에도 시의 비전인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을 완성하기 위한 10대 시정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시정의 역량을 모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대 중점과제는 ▲실질적 일자리 확충으로 투자유치 성과 가시화 ▲농산물 선순환유통체계 구축 및 가축질병 예방 ▲창의인재 육성과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 ▲사각지대 없는 복지전달체계 정착 ▲문화인프라 확대와 본격적인 복합교육문화센터사업 추진 ▲도시계획 재수립을 통한 도시성장 기반 마련 ▲시민안전망 구축 ▲맞춤형 규제개선 추진 ▲청렴·친절로 전국 청렴도 최우수 도시 실현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등이다.
황은성 시장은 “민선 5·6기 기업 투자유치 성과가 시민들의 직접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지원 관련 제도를 개선해 일자리 확충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축산물 유통 체계를 대규모와 소규모로 나눠 확충하고, 축산 관련 관리체계의 시스템화를 통해 가축 질병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시발전의 장기 플랜을 위해서는 도시 기본 계획 수립, 버스 노선 재점검, 도시철도 도입 등과 함께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행정절차를 입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