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25일 오전 11시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5 경기도생활체육 안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세월호 침몰, 판교환풍구 붕괴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생활체육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날 선포식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 이필구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창수 도 체육과장,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시군생활체육회 및 도종목별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선포식은 도생활체육회가 제작한 안전매뉴얼 보고에 이어 선포식, 안전 다짐 결의 순으로 진행했다.
자료수집 및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의뢰 거쳐 제작된 안전매뉴얼은 ▲행사 개최·출전시(관계자/참가선수) 및 프로그램 운영시(관계자/지도자/참가자) 안전 유의사항, ▲ 응급상황발생시 대처요령, ▲스포츠 상해 및 처치, 심폐소생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원성 회장은 “안전매뉴얼을 통해 경기도 생활체육이 스포츠선진국으로의 한걸음 더 나아감과 동시에 도민이 생활체육을 안전하게 즐기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모두가 안전한 생활체육 문화조성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생활체육회는 향후 안전매뉴얼을 시군 및 종목 안내와 교육, 각종 행사 및 언론매체 홍보 등 생활체육 현장 안전 도모에 최대한 활용해 나아갈 계획이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