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경기도의회 128명의 의원 가운데 독서왕은 과연 누구일까.
경기신문이 최근 의회도서관을 통해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준(고양2) 의원이 지난해 총 65권의 책을 대출 받아 도의회에서 가장 많은 책을 읽는 의원으로 꼽혔다.
128명의 의원들은 2014년 모두 469건의 대출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 의원의 대출 비율은 전체 의회 대출 실적의 13.8%를 차지한다.
지난 2013년과 2012년의 경우 이필구(새정치연합·부천8) 의원과 배수문(새정치연합·과천) 의원이 각각 99권, 101권으로 최다 대출 의원으로 집계됐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