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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 경기도 야심 4관왕 오르겠다”

스키 알파인 2관왕
슈퍼대회전·대회전 임 승 현 (낙원중)

 

“초등학교 5학년 때인 제94회 동계체전에서 4관왕에 오른 이후 3년 만에 다시 4관왕을 노릴 수 있게 돼 기쁩니다.”

26일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 레인보우 슬로프에서 열린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알파인 여자중등부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른 임승현(성남 낙원중)의 소감.

성남 낙생초 5학년때 제93회 대회에서 4관왕에 오른 임승현은 이듬해 참가한 제94회 대회 여초부 슈퍼대회전에서 기문을 통과하다 넘어져 다관왕에 실패했고, 중등부로 참가한 지난 해 대회에서는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25일 열린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이날 대회전에서도 정상에 올라 4관왕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임승현은 “이날 경기가 지난 대회 은메달에 그쳤던 레인보우 슬로프2에서 진행된다는 소식에 불안감도 있었지만 트라우마로 남기지 않기 위해 더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27일 회전 경기를 앞둔 임승현은 “이제 반 정도 왔다. 회전 경기도 확실히 우승해 다시 4관왕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것이 목표”라며 “그 곳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만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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