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인 한국 허벌라이프가 올해도 프로축구 K리그 수원 블루윙즈를 후원한다.
수원은 지난 2012년부터 구단을 후원해 온 한국 허벌라이프와의 후원계약을 연장했다고 2일 밝혔다.
2012년 K리그 최초로 선수단 훈련복에 허벌라이프 로고를 새기는 ‘훈련복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며 스포츠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연 한국 허벌라이프는 이날 후원계약 연장으로 4년 연속 수원의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후원계약으로 2015시즌 수원 선수단의 훈련복에 허벌라이프 로고가 노출되며,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 내 LED전광판에 광고가 상영된다. 또 수원과 허벌라이프가 공동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지난 4년간 도움을 받아 온 허벌라이프는 이제 우리팀의 일부이자 가족 같은 느낌”이라며 “올해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참가로 경기수가 늘고 장거리 이동도 많아진 만큼 컨디션 관리에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대표이사는 “올해 수원삼성블루윙즈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해 체력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한국허벌라이프는 4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서 선수들에게 더욱 많은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허벌라이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식 뉴트리션 파트너’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스포츠 스폰서십을 진행하고 있으며, SK 와이번스, 대한태권도협회, 명절씨름대회 등도 후원하고 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