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오는 12일부터 자월도·이작도·승봉도를 시작으로 백령면 영흥면 북도면 을 제외한 4개면 자동차 1천400여대중 정기검사 대상 자동차에 대해 출장검사를 실시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옹진군은 섬으로 형성돼 있어 관내 모든 자동차가 자동차관리 법규정의 의한 정기검사를 받으려면 인천까지 선박을 이용, 자동차를 운반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군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이같은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교통안전공단 인천자동차 검사소와 협조해 오는 12일부터 도서지역 자동차 출장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옹진군 섬지역의 자동차소유자들은 정기검사를 받으러 인천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