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4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예술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전국 2천여 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모해 5개 부문 20개 지역축제를 선정했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우리나라 전통을 소재로 한 가장 한국적인 축제로 주요 콘텐츠인 남사당 전통 민속공연은 아테네 올림픽과 독일 월드컵 등 세계적인 이벤트에 초청받아 공연된 바 있다.
지난해 10월1일부터 5일간에 걸쳐 개최된 2014 바우덕이 축제는 ‘신명나는 한판, 바우덕이와 노닐다!’라는 주제로 안성맞춤랜드에서 펼쳐져 52만여 명의 관광객과 15억6천만원의 농산물 판매액, 304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올리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바우덕이 축제는 해외민속공연단 9개국의 전통민속공연, 가을밤 4색 콘서트 등 축제의 품격과 분위기를 한껏 고양시켰을 뿐만 아니라 남사당 주제공연도 새롭게 선보이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 축제로 평가받았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최고의 축제임을 인정받고 있다”며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충분히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명품 축제로서의 위상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