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장전략국·안전건설교통사업소, 주요현안사항 브리핑
5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설된 신성장전략국의 ‘브레인시티사업’ 등 2015년 주요현안 사항과 안전건설교통사업소 소관 공영주차장 시설관리 위탁에 대한 언론브리핑이 개최됐다.
이날 심광진 신성장전략국장은 올해 주요업무 추진 방향을 신성장 동력 육성,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추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평택항 경쟁력 강화 및 항만 활성화로 정하고 저돌적인 추진보다는 완급을 조절하면서 각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 3.93㎢ 규모의 삼성산단은 부지조성 공사 진행률이 69%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는 오는 2017년 상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삼성전자 입주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산단은 ‘5월 공장건축 착공으로 산업용지 282만6천㎡ 중 78만6천㎡를 우선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브레인시티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사업타당성 조사 중으로 올해 하반기 중 시의회 의결 및 행자부 투자심사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LG디지털파크 산업단지와 연계 진행 중인 진위2(LG) 산업단지와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신성장 동력인 평택항의 주요현안을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시켜 평택항을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주도할 환황해경제권의 중심항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열린 공영주차장 도시공사 관리이관추진에 대해 안전건설교통사업소 박창구 소장은 “공공시설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차원에서 공영주차장을 시설관리 전문기관의 위탁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평택도시공사로 이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 공영주차장은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이관을 추진하고 먼저 지난해 말 민간위탁 기간이 만료된 17개소 시설에 대해 평택도시공사로 이관 절차를 완료해 현재 직영 운영 중이다.
시는 또 이용객이 많은 공영주차장은 사전요금 정산기 설치, 차량 입·출구를 일방에서 양방으로 확대, 주간 취약 시간대에 직원이나 보조요원 배치로 요금정산 불편 지원 및 입·출구에 불법주차 방지를 위한 개선사항 등을 마련해 이용객 불편 및 차량출차 지연을 해소할 계획이다.
/평택=오원석 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