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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노점상 폭행, 전노총연 부회장 등 영장

안산경찰서는 7일 전국집회에 참여하지 않는 등 지휘부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회원 노점상들의 포장마차를 부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전국노점상총연합회(이하 전노총연) 부회장 박모(43)씨 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11일 밤 10시35분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롯데프라자 앞 길에서 '전노총연 회원이면서 서울 청계천 생존권사수집회에 불참해 놓고 영업을 한다'는 이유로 김모(43.여)씨의 포장마차를 부숴 200만원 상당의 재물을 망가뜨린 혐의다.
이들은 또 집회에 불참한 전노총연 안산중앙지부 회원들에게 지휘부가 1개월간 영업정지를 했는데도 영업을 계속 한다는 이유로 지난 5일 오후 7시께 일명 사수대 50여명을 동원, 안산중앙지부 회원들이 운영하는 포장마차 7대를 부수고 회원들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달아난 나머지 전노총연 회원 30여명의 인적사항을 뽑아내 체포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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