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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등생 1인당 공교육비 300만원 초과

작년 한해 동안 전국 초등학생 1인당 공교육비가 사상 처음으로 300만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중.고생의 사교육비 비율은 공교육비의 70~80%에 달하고 정부와 학부모가 학생 1명을 교육시키는데 지출한 교육비는 평균 576만~86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7일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한 `2003년 교육통계 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지난 해 학생 1명당 공교육비는 초등학생 325만원, 중학생 407만5천원, 고등학생 508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공교육비 규모는 전년 대비 13.7-43.6% 늘어난 것으로 사상 처음으로 초등생 300만원, 중학생 400만원, 고등학생 500만원을 각각 초과했다.
공교육비는 고교생을 기준으로 1970년 3만2천원에서 1976년 10만원, 1988년 50만원, 1992년 100만원, 1996년 200만원, 2001년 300만원을 넘었고 2003년에는 500만원을 초과했다.
초등생은 1970년 1만2천원, 1980년 10만원, 1990년 50만원, 1993년 100만원,1997년 200만원으로 증가하다 작년에 300만원을 넘었고, 중학생은 1970년 2만5천원에서 1979년 10만원, 1993년 100만원, 1997년 200만원, 2001년 300만원, 2003년 400만원을 각각 돌파했다.
1970년과 작년의 공교육비를 비교하면 초등생은 271배, 중학생은 163배, 고교생은 159배씩 증가했다.
대학생 공교육비는 1970년 15만7천원에서 지난 해 700만4천원으로 45배 늘어나 처음으로 700만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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