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는 지난 6일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정기총회 및 사업보고회’에서 그린캠퍼스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경대는 건물연면적당(1㎡) 온실가스 배출량(tCO2eq)을 지난 2012년 0.05016에서 2013년 0.04547, 2014년에는 0.04122으로 줄이는 성과를 냈다.
또 이날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학교 사례도 함께 발표해 참가 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사례 발표에서 윤복규 한경대 시설과장은 “우리 대학은 탄소배출량 절감을 위해 시설투자와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병행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지열) 설치 및 태양광 가로등, LED, 건물별 전력사용량 모니터링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설투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에너지관리공단 등은 그린캠퍼스 운동 확산을 위해 ‘저탄소 그린캠퍼스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을 위한 그린캠퍼스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대학에너지사용현황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대학에너지감축리그 ▲지속가능한 대학생 서포터즈 구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