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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원고·안산 단원고 ‘파워 스매싱’

도교육감기 탁구대회 남녀고등부 단체전 우승

부천 중원고와 안산 단원고가 제47회 경기도교육감기 탁구대회에서 남녀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중원고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연천 수레울체육관에서 제3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탁구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단체전에서 수원 화홍고를 3-0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단원고도 파주 문산수억고를 3-2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남중부에서는 수원 곡선중이 부천 내동중을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에서는 문산수억중이 안양여중을 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녀초등부에서는 부천 오정초와 안양 만안초가 김포 마송중앙초와 부천 삼정초를 각각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고부 개인단식에서는 강성혁(중원고)이 백호균(화홍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에서는 오예빈(안양고)이 신수정(문산수억고)에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강성혁은 단체전 우승과 함께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남중부 우형규(내동중)과 여중부 위예지(수억중), 남초부 김태현(오정초), 여초부 신유빈(화산초)도 각각 개인단식 정상에 동행했다.

위예지와 김태현, 신유빈은 각각 유한나, 장성일 정다빈과 팀을 이룬 개인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했고, 김태현은 단체전 우승과 함께 3관왕에 올랐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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