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여주시 라온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제1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볼링대회에서 2부 종합우승과 함께 대회 2연패를 달성한 하남시 선수단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생활체육회 제공
하남시가 제1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볼링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하남시는 지난 22일 여주시 라온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2부에서 종합점수 7천988점으로 광주시(7천892점)와 군포시(7천748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하남시는 지난 해 열린 제14회 대회 2부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1부에서는 안산시가 종합점수 7천782점으로 평택시(7천772점)와 안양시(7천757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지난 2012년 대회 우승 이후 3년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남자부 5인조전에서는 1, 2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안산시와 하남시가 평택시와 성남시, 광주시와 군포시를 각각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여자부 5인조전에서는 1부 고양시와 2부 광주시가 안양시와 용인시, 하남시와 구리시를 각각 제치고 1위에 입상했으며 임원부 3인조전에서는 1부 수원시와 2부 의왕시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1부 남자 이재호(김포시)와 2부 여자 박서영(남양주시)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1부 남자 손종명(광주시)과 2부 여자 이화자(군포시)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여주시 주재봉 감독은 최우수 감독에 선정됐다./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