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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1인당 지방세 올해 118만원 부담

올해 경기도민이 부담하는 지방세는 14조5천914억원으로 1인당 118만1천원을 납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경기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이 전국 17개 시·도의 2015년 세입예산을 분석한 결과, 전국 지방세 규모는 60조3천859억원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의 지방세 규모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15조7천361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도민 1인당 지방세 평균 납부액은 118만1천원으로 ▲세종(194만4천원) ▲서울(155만8천원) ▲제주(146만원) ▲울산(129만3천원)에 이어 전국 5번째를 차지했다.

전북도(83만1천원), 전남도(86만7천원), 강원도(88만6천원) 등 타 지자체는 전국 평균(117만6천원)을 밑돌았다.

특히 취득세의 경우 경기도가 지방세 수입의 53%인 4조298억원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다.

경기도 재정을 채우는 지방세에서 부동산 거래로 발생하는 취득세의 의존도가 과반수를 넘은 셈이다.

타 지자체의 지방세의 취득세 의존도는 경남이 49%로 경기도의 뒤를 이었고, 서울은 24%에 불과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경기도와 같이 취득세 비중이 높은 시·도는 부동산 경기 침체 시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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