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인 ‘슈퍼오닝’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발돋움하기 위한 특별한 홍보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슈퍼오닝을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스포츠와의 접목을 통해 슈퍼오닝 브랜드를 한편 농산물 박람회를 통한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안양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 K리그 챌린지 클래식 FC안양의 홈경기에서 ‘평택시 슈퍼오닝과 안양시의 FC안양 축구단의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구단 선수들에게 슈퍼오닝으로 만든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며, 슈퍼오닝 판매 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을 지원해 주기로 약속했다.
FC안양 구장 A보드에 평택시 농·특산물 슈퍼오닝 광고판을 설치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축구장을 찾은 전 관객들에게 슈퍼오닝 쌀, 배, 과채류 등의 우수성을 알리고 게임 등 이벤트를 통해 판촉용 쌀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집행부와 시의회가 힘을 모아 쌀 관세화 및 FTA 체결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마케팅 전략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해 슈퍼오닝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재광 평택시장과 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은 농업인을 위해 직접 행사에 참여해 판촉용 슈퍼오닝 쌀을 부산 시민에게 나눠주며 슈퍼오닝 농산물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슈퍼오닝은 지난 2006년도에 개발되어 그동안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한 생산관리와 꾸준한 홍보 및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여 왔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믿고 찾는 그날까지 품질 향상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