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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광명역세권 개발

명실상부 국제도시 성장

“올 한 해 수도권 제일의 살기 좋은 도시로 부상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백재현 광명시장은 오는 4월 개통을 앞둔 경부고속철도 시발역인 광명역사와 관련, 광명역세권 개발을 통한 고속철도가 갖는 교통, 통신, 교역 등 모든 효율성을 배가시켜 ‘수도권 제일의 국제도시’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으로부터 올해 주요시정 활동방향을 들어봤다.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역세권 개발 방향은.
▲광명역세권 개발은 대규모 국책사업인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사 배후단지사업으로서, 역사주변의 국제교류지구,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첨단 문화산업지구,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관광지구 등 3개 핵심지구로 개발 할 것이다.
이러한 광명역세권 개발사업은 대내·외적인 최첨단 정보·무역도시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도시로 우뚝 서게 할 것이며 인구유입은 억제되면서 최대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다.

-첨단 음악산업단지 조성 방안은.
▲21세기는 문화산업에서 각 지역의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
서울시와 인접한 수도권의 관문역할을 수행하는 입지적 특성을 바탕으로 첨단문화산업의 핵심인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음악의 생산ㆍ유통ㆍ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동북아시아 음반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첨단 음악산업단지를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역세권에 조성할 계획이다. 첨단 음악산업단지 내에는 음반중앙물류센터, 음반상설할인매장, 음악(음반)관련 전문대학, 음악산업 벤처빌딩, 음반산업 지원센터, 음악방송국, 콘서트 홀 등이 들어서게 돼 음악 관광명소로서의 자리 매김은 물론 지방세수증대와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를 크게 활성화시키게 될 것이다.

-가학폐광산이 생태환경공원으로 조성된다는데.
▲ 가학광산은 지난 1972년까지 금, 은, 동, 아연 등을 주로 채굴하다 폐광된 광산으로 총 연장은 약 7.83㎞, 해발 180m부터-95.2m까지 총 8레벨의 수평 갱으로 지하공간의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수도권내에서 유일한 폐 광산이다. 이처럼 광산만이 갖고있는 특성을 살려 광산내부에 인체·지구자연현상 체험코스를 광산주변에는 광산공원마을, 네트워크 자원마을과 지구생물마을, 생태농업마을, 자원재활용마을 건강휴양마을 등을 테마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부고속철도 광명역과 네트워크형으로 형성하게되어 개발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지역문화산업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교통체증해소 방안은.
▲고속철도 광명역과 연계도로인 광명로∼광명역간 외 1개구간 도로개설공사를 오는 3월말까지 완공 할 것이다. 특히 지하철 7호선 철산역에서 고속철도 광명역과 국철 1호선 관악역을 연결하는 광명경전철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고속철도 광명역과 연계한 인천 및 김포공항과 연결하는 리무진버스 증설과 노선신설, 마을버스 확대,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대중교통망을 정비, 광역교통체계 구축은 물론 택시사업구역도 대폭 확대하고 주택가 주차 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

- 참여시정을 구현한다는데.
▲ 올 한 해도 시민참여 예산편성제도를 도입하여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여 연중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지속적으로 수렴되도록 하여 참여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행정정보공개 활성화로 열린 자치를 실천하겠으며 자원봉사센터를 재단법인으로 설립하여 봉사기능을 활성화시키겠다. 또한 정보화발전 전략수립과 GIS 구축으로 도시기반 시설물 정보화 기반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 특히 종합생활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서비스행정을 전개할 것이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는 4월 1일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개통은 광명시 역사상 우리에게 가장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광명역세권을 거점으로 지역은 활기가 넘치고 거대기업이 있고 낮 인구가 수만에 이르는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성장 될 것이며, 교육과 문화의 요람으로 자리잡을 광명도서관도 곧 개관된다. 일터와 쉼터·배움터·문화터가 있는 ‘자족도시’, 꿈과 비젼이 있는 ‘미래의 도시’ 광명을 만들 수 있도록 35만 시민 모두의 뜻과 힘을 하나로 모아 줄 것을 부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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