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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짝피구’로 화합의 장 열다

인천지방경찰청 ‘한마음 짝피구’
연수署 학교전담경찰관 등 참석

 

인천지방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한마음 짝피구’를 개최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랑의 한마음 짝피구’는 7일 남동구 논현동 인근 논현중학교에서 중부·남부·남동·연수서 학교전담경찰관과 동부지원교육청 장학사, 논현중 교사와 학생, 청소년상담센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랑의 짝피구’는 학교 운동장에 하트(♡) 모양의 선을 긋고 두 명이 짝을 이뤄 서로의 짝을 지키는 게임이다.

하트선 밖에서는 가해학생의 역할이 되어 공을 던지고, 하트선 안에서는 2인 1조(경찰·교사 등+학생)로 짝을 이뤄 앞사람 (경찰 교사 등)이 뒤편 피해학생 역할인 짝이 공에 맞지 않도록 보호하는 방식이다.

짝피구에 참석한 한 학생은 “피구를 통해 학교폭력 가·피해자의 역할 체험을 해보니, 우리 모두가 소중하고, 옆에 있는 친구들을 지켜주고 아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인천경찰청은 체육활동(피구)을 통해 역할체험을 하고 학생과 교사 등이 자연스러운 스킨쉽이 이뤄져 친밀감과 신뢰감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이현준기자 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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