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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철교 관광자원 공동개발

시흥시-인천 남동구 간담회 매입협력 장도포대지 연계 문화재등록 합의

과거 수인선 협궤열차가 통행했던 소래철교를 놓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입의사를 추진 중인 시흥시가 인천시 남동구와 자매결연을 하고 이 문제를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흥시 월곶과 인천 소래포구 지역 주민들간 ‘지역 이기주의’로 비쳐졌던 소래 철교문제가 양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협력, 활용하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에 따르면 정종흔 시흥시장과 윤태진 남동구청장을 비롯 양 자치단체 의회의장 등은 지난 9일 인천 소래포구의 한 식당에서 양 지역에서 불거지고 있는 소래 철교문제 등 각종 현안사항을 양 도시간 공동협력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이들 자치단체장들은 양 도시간 자매결연 체결과 철도청 소유인 소래철교를 시흥시와 남동구가 공동으로 매입, 장 도포 대지와 철교를 연계해 문화재로 등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흥시와 남동구를 잇는 소래대교와 소래산 역시 공동관리차원에서 가로등 보수, 조명, 산불감시초소 등 설치,운영 방안 문제에 대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가까우면서도 먼 이웃사촌으로 지내온 사실이 타 지역으로 볼 때 곱지 않은 시선으로 비춰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단체장들의 만남으로 인해 좋은 결실이 있었다”고 말하고 “다음달 중에 양 자치단체간의 자매결연을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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