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담배가 새로운 감각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KT&G는 지난해 국산브랜드 중 최초의 팔각(Octagonal) 패키지로 출시된 ‘루멘(LUMEN)’담배를 새해를 맞아 리뉴얼하게 오는 12일 전국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KT&G의 이번 ‘루멘’ 리뉴얼은 2002년 출시 이후 소비자 조사에서 나타난 제품의 약점을 대폭 보완, 변화하는 소비자 기호에 지속적으로 부합하고, 2,000원급 고급담배시장에서의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함이다.
리뉴얼 ‘루멘’의 특징은 제품 맛부분에 있어서는 연기성분은 기존 제품과 같은 개비당 타르 5mg, 니코틴 0.5mg을 그대로 유지하되, 자극이나 쓴 맛을 현저히 감소시켜 순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조했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기존 정적인 제품 이미지를 동적인 이미지로 변신시켜, 아치 모양의 로고와 ‘Imaginative’(상상력이 풍부한)이라는 수식어를 통해 예술적 감각과 창의성을 강조했으며, 제품의 상징인 심볼은 ‘전설 속의 영혼불멸의 새인 불사조’로 불리우는 ‘휘닉스(Phoenix)’를 사용해 사이버 세상으로 대표되는 현대인들의 무한한 상상마인드와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가격은 2천원.